Life & advice 144

혁신

[4차산업혁명 칼럼] 한국에 移植해야 할 '실리콘밸리 DNA'조선일보 비벡 와드와 카네기멜런대·하버드대 로스쿨 특별연구원음성으로 읽기기사 스크랩 이메일로 기사공유 기사 인쇄 글꼴 설정100자평3좋아요21페이스북 공유트위터 공유카카오스토리 공유기사 URL공유공유 더보기입력 2018.06.07 03:12'비판 경청'하며 '스스로 재창조'하는 게 최고 혁신 허브 된 비결 규율과 순응 위주였던 한국도 다양성과 異見 토론을 적극 복돋워야 비벡 와드와 카네기멜런대·하버드대 로스쿨 특별연구원나는 2009년부터 미국 실리콘밸리에 와서 살고 있다. 외국 출신자들이 큰 성공을 거두고 혁신을 주도하는 경쟁력이 궁금했다. 실제로 이곳 기업의 52%는 비(非)미국계가 세웠다.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어도비(Adobe)의 최..

Life & advice 2018.06.07

[Why] 베스트셀러 작가 된 文章 수리공… '적·의·것'만 빼도 좋은 문장된다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펴낸 外注 교정자 김정선씨 '적·의를 보이는 것·들' 문장에 잡초나 자갈처럼 많이도 끼어 있어요 뽑아내고 골라내야 문장 강의 때 뭘 가르치나 보고서 쓸 땐 명사 위주로… 연애편지는 용언을 잘 써야 상대를 감동시킬 수 있죠 서울도서관에서 만난 김정선씨는 “딴생각 많이 하고 좀 덤벙대는 성격이었는데 이 일을 오래 하다 보니 좋게 말하면 꼼꼼해졌고 사실은 소심해졌다”며 “외주 교정자는 직업상 쓸데없는 의심을 계속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태경 기자출판계 외주(外注) 교정자 김정선(51)씨가 지난해 펴낸 책이 3만2000부나 팔렸다. 제목이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다. 출간 1년 안에 1만부 고지를 밟는 국내 저자가 100명이 되네 마네 하는 요즘 출판 시장에서는..

Life & advice 2017.09.10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대한민국 부동산에 왜 대폭락은 없었나"

2000년대 이후 한국 부동산 가격 상승률은 소득 증가분보다 높지 않아 전 세계 집값 추세와 비교, 대폭등 없었기에 대폭락도 없어 부동산 시장은 전문가 예측도 맞지 않아… 살 집의 가격상승에 너무 매달리지 말아야 집값 대폭등과 대폭락을 가설로 한 공격적인 감정 소모 그만했으면 갭투자는 ‘오른다'에 건 집주인과 ‘내린다'에 건 세입자의 옵션 게임 ㅣ▲ 동북아정치경제연구소 하승주 소장. 부동산의 가격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부동산 가격의 결정구조를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이유는 첫째,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둘째 부동산을 너무 싸게 팔지 않고, 너무 비싸게 사지 않기 위해서다./사진=이태경 기자 부동산 시장은 늘 우리의 기대와 낙심과는 무관하게 휙휙 변화한다. 어떤 때는..

Life & advice 2017.07.15

[경제포커스] 유령의 復活, '부동산 不敗論'

[경제포커스] 유령의 復活, '부동산 不敗論' 차학봉 산업1부장입력 : 2017.07.11 03:14집값은 선악·정의 문제 아니라 금리·소득에 영향받는 경제 현상 규제 칼날이 '부동산 불패' 불러… 임대주택 등 서민 주거 확충해야 차학봉 산업1부장우연이라 하기엔 너무 기막힌 타이밍이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을 전후해 강남 등 서울 일부 지역 집값이 치솟고 있다. "집값이 미쳤다"는 아우성은 노무현 정권 이후 거의 10년 만이다. '일본식 버블 붕괴론'을 주장하던 목소리는 온데간데없다. 직장인 술자리에 '부동산'이 오랜만에 안줏거리로 등장했다. 매매가와 전세가 차액으로 집 사는 '갭(GAP) 투자'에 뛰어든 대학생까지 등장했다. 한국에서도 사멸(死滅)했다던 '부동산 불패론'이 다시 고개를 내밀고 있다. 이런..

Life & advice 2017.07.11

[만물상] "한국 선수 같지 않다"

민학수 논설위원·스포츠부 차장 입력 : 2017.05.25 03:16 그제 U-20(20세 이하)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이승우가 상대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40m를 질주하더니 필사적으로 맞서는 골키퍼의 몸 위로 가볍게 왼발 칩샷(살짝 띄우는 샷)을 터뜨렸다. 발에 공이 붙어 다니는 듯한 드리블에 폭발적인 스피드, 침착한 골 결정력까지 아르헨티나의 축구 전설 마라도나와 메시를 떠오르게 했다. 치킨집에서 TV를 보던 팬들이 함성을 지르고 박수를 치더니 한마디씩 했다. "근데 쟤는 한국 선수 같지가 않아." ▶이 말은 사실이다. 이승우는 "6연승으로 결승에 가겠다"며 큰소리치는 것부터 머리 염색한 것까지 외국의 당돌한 선수들을 닮았다. 하긴 그가 축구를 익힌 곳이 바르셀로나다. 열세 살이던 2011년부터 세계..

Life & advice 2017.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