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훈 칼럼] 부잣집 문 앞에 선 월급쟁이의 선택
[양상훈 칼럼] 부잣집 문 앞에 선 월급쟁이의 선택 전투기 航電 기술은 부잣집 재산 같은 것 월급쟁이 연봉 높다고 돈으로 살 수 없어 선진국 최종 관문인 '지식·경험' 재산 축적엔 越班도 지름길도 없다 양상훈 논설주간 중동에 있는 초고층 건물을 우리 건설사가 지었다고 해서 그런 줄 알고 있었다. 국제 다큐멘터리 채널에서 그 건물 건축 과정을 방송하길래 그 건설사 이름이 나오길 기대하며 보았다. 끝날 때까지 우리 건설사 이름은 정말 단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다. 건물의 기초 개념 설계와 핵심 기술, 문제 해결 전부를 선진국 백인들이 한 것이었다. 이상해서 건설 회사에서 오래 일했던 분에게 물었더니 "우리 건설사는 공사 인부 모아서 선진국 전문가들이 하라는 대로 한 것"이라고 했다. KFX(한국형 전투기) 개..